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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저는 시간이 될 때마다 그 동안 미뤄왔던 육아용품들에 대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내 꿈은 파워블로거! ㅋㅋㅋㅋ
작년 2월 뿌꿍이가 태어난 이후 "나도 파워블로거가 되어 여러 체험단에 뽑힐테다!!! " 라는 빅픽쳐를 그렸으나....
힘든 육아와 회사 일로 인해 파워블로거는 개뿔....귀차니즘에 빠진 뿌꿍아범이 되어 여태 미루다 이제서야 하나씩 리뷰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전까지 혼자 공부한 것들에 대해 블로깅을 할 때에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해 남기는 글이었기에 반말체로 썼으나...
앞으로는 "남"을 위한 글을 남기기에 높임말 혹은 경어체로 글을 쓰겠습니다.
(그러나 공부한 것들을 남길 때에는 계속 그냥 반말체로 쓸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
자 그럼 첫 번째 리뷰 대상인 듀클 핀!!! 에 앞서 잠시 여담을....
현재 우리 아들 뿌꿍이는 18개월입니다. 이녀석이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주변 사람에게 브라이텍스 로얄 카시트를 물려받아서 썼었습니다.
그런데 신생아 패드가 없었고 뒤보기 상태로 태우면 계속 울기만 했답니다 ㅠㅠ
그래서 좀 일찍인 10개월 때부터 앞보기를 했어요. 앞보기를 했더니 울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앞보기를 해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뿌꿍이가 잠이 들면 고개가 꺽이더라구요 ㅠㅠ 내새끼의 소중한 목 ㅠㅠ 저와 같은 심정이신 부모님들 많으시죠? ㅠㅠ
그래서 뿌꿍이의 소중한 목을 위해 넥필로우를 사봤으나 뿌꿍이의 거부로 실패 ㅠㅠ
그래서 작년 11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있는 베페에 카시트를 사기위해 갔지만 제 맘에 쏙 드는 카시트가 없더라구요 ㅠㅠ
물론 베페에 가기 전부터 고민하고 많이 알아보긴 했는데 역시나 없더라구요....
제가 원했던 카시트의 기능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회전형
2. 선쉐이드
3. 장난감 거치 가능한 옆 부분 두께(이 게 무슨 말인지는 아래 리뷰에서 계속....)
4. 뿌꿍이가 잠들면 조금 더 눕혀서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조작 가능할 것.
5. 뿌꿍이가 잠들었을 때 목이 안 꺽이거나 덜 꺽일만한 것
제일 많이들 쓰는 제품이 싸이벡스의 회전형 카시트인 "제로나 플러스" 던데 이 제품은 선쉐이드가 없어서 탈락 ㅠㅠ
그럼 뭘 살까? 고민을 하다가 "에이 뭔 회전형이야? 비싸기만 하고...걍 대충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사자. 어차피 내 맘에 쏙 드는 게 없는데 뭐..." 라는 생각에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로 구입했었죠.
여담이지만 이 날 베페에서 총 130만원 어치를 샀었답니다 ㅠㅠ 뭐 그리 살 것들이 많던지 ㅠㅠ 사실 돈 때문에 좀 싼걸로 고른 이유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ㅠㅠ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 리뷰는 추후 올리겠습니다.)
저희는 차가 2대 입니다. 제 차와 마눌님 차.
가격도 문제였지만 마눌님 차에는 isofix가 없고 새 카시트는 마눌님 차에 장착을 해야해서 순성 라온 카시트 대신 데일리 카시트로 구매했습니다.
아무튼!!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를 마눌님 차에 달아서 세 식구가 차를 이용할 때에는 마눌님 차로만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목 꺽임은 여전했습니다. 신생아 패드가 있으면 어느 정도 잡아주지만 우리 뿌꿍이는 당시에 거의 돌이 다 되었을 때라서 그런지
뿌꿍이가 불편해 해서 신생아 패드를 뺐더니 공간이 너무 남아서 목이 꺽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후에도 틈만나면 "혹시 최신 제품의 카시트가 안 나오나?" 하며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듀클 핀을 만나게 된 것이죠!!!!!!!!!!! 기다림의 승리!!!!!
정말 너무 기쁜 나머지 다른 육아용품들을 살 때와는 다르게 큰 고민 없이 달려가서 구매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경기도 하남시에 살고 있어요. 출근길에 우연히 발견한 아기용품 가게를 발견해서 검색해보니 베페보다 싸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베이비플러스 하남점(https://blog.naver.com/lnss13)" 이었습니다.
정말 베페보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더라구요!! 현재 듀클 핀의 가격이 525,000원 인데요. 제가 구매 할 당시에도 인터넷에서는 이 가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베이비플러스 하남점"에서 훨씬 더 싸게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제가 공개를 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르겠어서...일단 공개 안 합니다. 참고로 40만원 대에요.
제가 가게 사모님한테 "어떻게 이렇게 싸요?" 라고 여쭤보니까 "이렇게 싸게 안 하면 안 오시잖아요~ " 라고 하시더라구요. 맞아요...그렇죠...
아무튼 베이비플러스 하남점에 가서 실물 듀클 핀을 만났습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무튼 더 볼 것 없고 바로 질렀습니다! ㅋㅋㅋㅋ
짠! 이렇게 박스채로 차에 싣고 왔습니다. 와 솔직히...힘들었습니다 ㅠㅠ
제 차는 뉴SM3 인데요... 이 거 왠만한 준중형, 중형차에는 싣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박스가 너무 커서 트렁크에 안 실려요.
참고로 뉴SM3가 정말 준중형 치고 차체가 크고 특히 트렁크가 엄청 큰 편이거든요? 그래도 안 실렸어요 ㅠㅠ
그래서 앞 좌석 보조석에 겨우 낑겨서 싣고 왔는데...사실 좀 위험했어요. 박스가 너무 커서 운전할 때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볼 수 없었거든요 ㅠㅠ
다행인 건 동네에서 한 4킬로 미터 정도 잠깐 운전만 하면 된다는 사실이었죠....휴~
잡설이 참 길었죠? 제가 리뷰를 처음 해봐서 할 말이 많은가 봐요 ㅠ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셔요 ^^
박스를 뜯어보니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선쉐이드와 메쉬 쿨시트가 있었고 왼쪽 아래에 있는 검은색은 자동차 시트 상하지 말라고 놓는 패드입니다. 반드시 자동차 시트 위에 패드를 놓고 그 위에 카시트를 올려서 사용하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카시트 뺐을 때 자동차 시트 다 상해있어요~ ㅠㅠ
검수까지 다 되었다고 검사필 스티커가 붙어있으니 뭔가 든든합니다 ㅎㅎ
색상은 3가지가 있던 것 같은데 저희는 네이비 색상을 샀어요. 사진에서는 왠지 검은색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네이비 색상이랍니다~
짠~ 비닐을 벗겨보니 드디어 본품이 깔끔하게 보이네요! 그런데...왜 사진에서는 이렇게 검은색처럼 보일까요? ㅠㅠ 다시 말씀드리지만 분명히 네이비 색이에요 ㅠㅠ 네이비 치고 좀 짙은 네이비라고 생각하세요~
소중한 우리 아이는 5점식 벨트로 안전하게 지켜주자구요!! ^^
5점식 벨트의 장착법은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와 동일하더군요.
이 신생아 패드는 우리 뿌꿍이가 쓸 일이 없기에 과감하게 분리합니다! ㅎㅎ 나중에 뿌꿍이 동생이 생기면 뿌꿍이는 주니어 카시트로 새로 사서 태우고 듀클 핀은 뿌꿍이 동생에게 물려줘야겠어요 ㅎㅎㅎ
더운 여름이니까 에어 메쉬 쿨시트를 장착 해줬습니다.
참고로 보통 유모차에서 쓰는 쿨시트는 듀클 핀에다가 장착하긴 힘들 것 같아요! 크기도 안 맞고 듀클 핀은 머리 받침대가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쿨시트가 분리형이에요!
요기에 어깨 끈을 조정할 수 있는 버튼이 숨겨져 있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카시트가 아무 부드럽게 회전이 됩니다~
자 이 것은 반 쯤 돌린 상태인데요! 베이비플러스 하남점의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다른 회전형 카시트들은 이 상태에서 고정이 안 된답니다.
그런데 듀클 핀은 이 상태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랑 마주보고 놀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isofix 모습이에요~ 차량에 isofix 장착 가능하다면 이 부분을 최대한 늘려놓은 상태로 isofix랑 연결한 뒤에 다시 줄여야 안전하게 고정된답니다~ 고정 사진은 아래에 올릴께요~
이 부분은 바로 선쉐이드를 끼우는 곳이에요. 저는 처음에 이게 뭔가~? 했어요 ㅋㅋㅋ
짠~ 이렇게 선쉐이드를 장착하고 쭉 내려봤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길이에요~ 사실 이 선쉐이드가 어설픈 길이가 되면 아이들이 햇빛에 노출될 수 있거든요. 그럼 있으나 마나잖아요... 그런데 듀클 핀은 정말 완벽한 길이에요!! 짱짱!
이 날은 밤이 늦어서 차에 장착하기가 좀 곤란했죠. 그래서 일단 쇼파 위에 두고 뿌꿍이를 앉혀봤어요~ 뿌꿍이가 알아서 얼굴을 가리네요 ㅋㅋㅋ
자자 제가 원하던 조건 제 3번! "장난감 거치 가능한 옆 부분 두께" 가 이거에요!
아이들이 카시트에 앉으면 사실 심심하잖아요. 보통은 유모차에 타이니러브 모빌 스트롤 이나 위 사진에 보이는 자동차 운전대를 많이 장착하죠.
그런데 일부 카시트들은 저걸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장착할 수가 없더라고요. 또는 장착한다 해도 겨우겨우 끼워넣기 때문에 쉽게 빠지기도 하고요...
저도 저 자동차 운전대를 작년에 사줬었는데 브라이텍스 로얄 카시트에 장착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에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듀클 핀에는 장착이 가능하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자 다음날이 되어 드디어 제 차에 장착합니다! 마눌님 차에는 여전히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ㅎㅎ
위에 보이는 것은 isofix 고정을 쉽게 할 수 있는 가이드 입니다. 이 가이드 또한 듀클 핀에 기본 포함되어 있답니다! 센스 굿!!!
자 보시는 것처럼 자동차 시트를 보호하기 위한 패드를 올려둡니다.
그리고 그 위에 드디어 카시트를 올려둡니다. 제일 먼저 isofix를 연결합니다.
연결 할 때에는 위에 보이는 것 처럼 반드시 녹색이 보일 때까지 쭉 밀어 넣어주셔야 합니다!
짜잔~ 드디어 제 차에 듀클 핀 장착을 완료했습니다~~~~
그럼 이제 뿌꿍이를 태워볼까용~~?
드디어 뿌꿍이가 듀클 핀에 앉습니다! 회전형이 아이들 태우고 내릴 때 쉽다고 하던데...정말 그렇더라구요! 왜 다들 회전형 회전형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제 경험상 아이가 돌이 되기 전에는 아이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회전형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태우고 내릴 때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고정형 카시트에 태우고 내리는 것이 힘들어 지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회전형을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거에요!
자! 드디어 뿌꿍이를 태우고 첫 나들이를 나갑니다~~~ 출바알~~~
출발한지 10분도 안 되서 뿌꿍이가 잠이 들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선쉐이드를 내려주었죠. 물론 저거보다 더 아래로 내릴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자동차 운전대가 끼워져 있어서 선쉐이드를 저정도 까지만 내린 거에요~ 참고하셔요 ㅎㅎ
듀클 핀을 7월 7일에 구매했으니까 한 달 반 정도를 썼네요. 지금까지 쓰면서 불편한 거 없이 대만족 하며 쓰고 있습니다~
다만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색상을 네이비가 아닌 그레이로 할 걸....
색상은 물론 개취입니다만 네이비의 단점 이랄까? 암튼 네이비를 써보니 후회하는 이유가 카시트에 있을 때 과자나 치즈 같은 것을 뿌꿍이한테 줬는데 그게 묻으면 잘 안 지워지고 티가 나더라고요... 그레이 색상은 티가 덜 날 것 같아요. (물론 안 써봤으니 추측일 뿐입니다 ^^)
저는 듀클 핀을 사용한 이후에 주변에서 카시트 얘기 나오면 무조건 듀클 핀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순성은 저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이라도 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참고로 듀클(Ducle) 은 순성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만든 글로벌 브랜드로 알고있어요.
자동차로 치면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라는 브랜드를 런칭 한 것, 토요타에서 렉서스 라는 브랜드를 런칭 한 것과 같은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듀클 핀에 대한 평점을 주자면....10점 만점에 10점 입니다! ㅎㅎㅎ
여러분도 한 번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아! 물론 실물로 직접 보시고 구매하세요~
그럼 이상으로 허접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내 돈 주고 산 순성의 회전형 카시트 듀클 핀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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