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측정기(with 포롬알데히드, 이산화탄소 측정)

제품명 : 미세미세 (고급형) (일반형은 8-9만원 선)

이렇게 포장되어 왔다. 아 물론 이 위에 또 박스가 있었다. ㅋㅋ

이렇게 내부에는 폭신폭신한 완충제가 있어서 제품을 안전하게 배송되게 했다. 만족스럽다 ㅎㅎ

내부에 마이크로5핀 충전 케이블이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급속 충전기(2A)로 충전하면 안 된다.

일반 충전기(1A, 5V) 짜리로 충전해야 한다. 그러니 급속 충전기만 갖고 있다면 미리 일반 충전기를 준비하도록 하자.

초미세먼지 측정기. 

가격은 무려 13만원!!! ㄷㄷㄷ

집에서 어플로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한 뒤에 창문을 열거나 닫았는데 지난주에 어플에서 수치가 좋다고 나오지만 저 멀리 산이 너무 뿌옇게 보였다. 

그래서 어플의 수치를 완전히 믿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했다. 

물론 어플은 우리 집 앞의 공기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어쨋든 좀 더 정확한 수치를 알고 싶었을 뿐이다. 

고급형은 포름알데히드와 이산화탄소 수치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제는 미세먼지 때문에 이렇게 안 써도 되는 돈까지 쓰게되는 현실 ㅠㅠ 

애를 키우는 집에서는 이제 이런 하나하나가 필수템이 되어가는 것 같다. 

내가 요즘 늘상 하는 말 중 하나는 “이놈의 짱깨는 이 한반도에 한 번도 도움이 된 적이 없어. 쪽바리도 마찬가지고!” 인데 정말 짱깨 싫다...

짱깨발 미세먼지 저리 좀 가라 ㅠㅠ 짱깨들 니들이 미세먼지 다 먹어치워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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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원래 다른 곳에 썼던 글인데 내 블로그로 옮겨왔다.

이 제품을 몇 달 써본 후기를 제대로 남겨본다.

일단 완전충전 후 제품을 켜 놓으면 약 8~10시간 정도 사용가능한 것 같다. 

처음에는 자기 전에 충전 시켜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전원 켜놓고 출근 했었다. 그런데 퇴근하고 와보면 계속 꺼져있길래 이게 왜 이러나 싶었다.

내가 제품 설명서에서 봤을 때 5~10분 후 쯤 절전모드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왜 꺼지나 싶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절전모드가 화면 밝기가 조금 어두워 질 뿐이지 핸드폰의 슬립모드 처럼 화면이 완전 꺼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 보니 배터리가 다 되어 꺼졌던 것이다.

이렇게 매일 밤에 충전, 아침에 켜놓기를 반복하다가 귀찮아서 어느 순간부터는 사용을 안 했었다. 

그리고 미세먼지 수치가 어플에서 한동안 괜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귀차니즘은 더욱 발동했다.

그러다가 매일 꺼져있는 측정기를 보고 있자니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아깝다...뭔가 방법이 없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결국 방법을 찾았다.

바로 충전기에 계속 연결시켜 놓는  방법이다. ㅋㅋㅋㅋ

완전 충전을 한 다음 전원을 켜놓고 충전 선(마이크로 5핀)과 충전기를 이용하여 계속 충전 상태로 두는 것이다.

이렇게 했더니 전원이 꺼질 일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작 생각할걸....ㅋㅋㅋ

암튼 요즘에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은...이렇게 전원을 계속 연결해 두어도 괜찮은가? 배터리 성능이 안 좋아지려나? 에잇...모르겠고 일단 써보자 ㅋㅋㅋ